"빌 게이츠, 캘리포니아 초호화 골프장서 칩거 중"

강청완 기자 2021. 5. 13.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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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의 이혼 발표로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65)가 한 호화 골프장에서 수개월째 칩거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앞서 아내 멀린다와의 27년 결혼 생활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발표한 빌 게이츠는 이혼 서류에 서명했을 때도 이 골프장이 위치한 팜데저트 지역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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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의 이혼 발표로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65)가 한 호화 골프장에서 수개월째 칩거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국 폭스비즈니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빌 게이츠가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 있는 회원제 골프장 '빈티지 클럽'에서 3달째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은 "빌이 석 달 가까이 이곳에 있었다. 이혼을 오래전부터 명백히 알았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아내 멀린다와의 27년 결혼 생활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발표한 빌 게이츠는 이혼 서류에 서명했을 때도 이 골프장이 위치한 팜데저트 지역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이혼 사유를 직접 밝히진 않았습니다.

다만 멀린다가 남편 빌게이츠와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친분에 불쾌감을 표시해왔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엡스타인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숱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감옥에서 지내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빌 게이츠는 이혼 발표 후 각종 추문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초반에는 한 중국 여성 통역사와의 관계 때문이라는 말이 나왔고 이후에는 여성 편력이 심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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