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송유관 가동 중단 이어지자 휘발유값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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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송유관인 콜로니얼의 가동이 계속 중단되면서 남동부 도시의 휘발유값이 급상승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패닉에 빠진 운전자들이 사재기를 하면서 휘발유값이 1갤런(3.8L)당 가격이 3달러를 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콜로니얼 송유관이 6일째 가동이 중단되면서 공급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휘발유값은 지난 7년 중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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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송유관인 콜로니얼의 가동이 계속 중단되면서 남동부 도시의 휘발유값이 급상승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패닉에 빠진 운전자들이 사재기를 하면서 휘발유값이 1갤런(3.8L)당 가격이 3달러를 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콜로니얼 송유관이 6일째 가동이 중단되면서 공급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휘발유값은 지난 7년 중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미국 남동부의 기름값은 상대적으로 타지역에 비해 저렴하나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는 것이다.
운전자들은 연방과 지방 정부의 당부에도 차량에 휘발유를 가득채우고 있으며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 버지니아주의 일부 주유소는 기름이 바닥나기 시작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사이버공격으로 머문 콜로니얼 송유관이 재가동 되려면 아직 수일은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바이든 행정부는 일부 주에서 화물 적재량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키고 휘발유의 환경 기준을 완화 조치했다.
FT는 이번 같은 주유소 기름 부족 사태는 이란 이슬람 혁명이 발생했던 1970년대말과 유사한 것으로 오피스의 글로벌 에너지 이사 톰 클로저는 12개주의 문제는 일시적이지만 다른 곳은 소비자들의 사재기 행태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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