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서 여아 보며 음란행위.. "천안 '검은티 변태男' 찾습니다"
오경묵 기자 2021. 5. 12. 23:43
천안의 한 아파트 단지 도서관에서 한 남성이 어린 여자아이들을 보며 음란행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보자는 “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 잡아야 한다”고 했다.
12일 페이스북 페이지 ‘천안에서 전해드립니다’에는 “천안의 모 아파트 도서관에서 중·고등학생 정도 되어보이는 남성이 여자아이들을 보며 자위행위를 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제보자가 올린 사진을 보면, 해당 남성은 검은색 티셔츠와 회색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었다. 다른 사진을 보면 허리 높이의 책장 뒤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하면서 건너편을 바라보고 있다.
제보자는 “출입명부를 거짓으로 작성하고, 신원을 찾을 수가 없어서 제보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5월 8일 12시부터 16시까지 4시간 동안 지속적인 자위행위를 했다”며 “이 아파트뿐만 아니라 타 아파트까지 혹시나 여자 아이들이 피해를 입을까 사전 조치하기 위해 잡아야 한다”고 했다.
제보자는 “제2의 조두순이 나오기 전에 사전에 뿌리를 뽑아야 하니 도와달라”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메타가 추구하는 두 개의 목표가 빚어낸 합작품은?
- 이어지는 ‘콜라 전성시대’ 이유는?
- AI에 대한 공포? 속 빈 각설탕의 당 함량 걱정 같은 건 아닐까
- 900kg 쾌속질주 전기차...경량 비결은?
- 새 1만엔권에 소환된 시부사와 에이이치...그의 사상은 ‘淸富’
- 美 신용카드 대출 ‘역대 최고’...가계 부채 어쩌나
- 가짜 임차인 내세워 ‘청년 전월세 대출금’ 21억원 가로챈 일당 기소
- “구장마다 스트라이크존 다르다고?” 9개 구장 ABS 테스트 해보니
- 학교 밖 청소년 40% “은둔 경험”
- 공수처, '대통령실 공천 개입 의혹' 검찰에 이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