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도둑들' 노홍철 "피카소 '꿈', 1720억 원에 팔린 적 있다"

김종은 기자 2021. 5. 12. 23: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림도둑들'에서 피카소의 '꿈'을 소개했다.

12일 밤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그림도둑들'에서는 윤종신, 이혜영, 노홍철, 장기하, 조세호, 이이경, 김찬용 도슨트, 정우철 도슨트가 출연해 거장들의 미술 작품을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림도둑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림도둑들'에서 피카소의 '꿈'을 소개했다.

12일 밤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그림도둑들'에서는 윤종신, 이혜영, 노홍철, 장기하, 조세호, 이이경, 김찬용 도슨트, 정우철 도슨트가 출연해 거장들의 미술 작품을 소개했다.

이날 멤버들은 피카소 팀과 클림트 팀으로 나뉘어 서로의 그림 판매에 나섰다. 먼저 피카소 팀 노홍철은 "우리 패부터 까겠다. 너무 자신감이 있다. 반박 불가한 인물이다. 미술계의 거장 중에서도 거장이다. 입체파의 창시자이자 끝없이 도전하며 20세기의 천재 화가로 등극한 피카소다"라고 말했다.

피카소 팀이 선택한 작품은 바로 피카소가 가장 진실되게 사랑한 연인을 담아냈다는 '꿈'이었다. 이와 관련 김찬용 도슨트는 "피카소는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피카소 이전엔 사진처럼 그린 그림을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피카소는 왜 사진처럼 그려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보는 관점을 바꿨다. 지금의 추상 미술도 피카소로부터 시작됐다고 보면 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꿈'은 지난 2013년, 경매에 나와 무려 1720억 원에 낙찰된 적이 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찬용 도슨트는 "당시 스티브 코언이라는 기업인이 구매했다. 하지만 판매자의 실수로 파손이 돼 거래가 취소됐다. 몇 년이 지난 후 구매자는 이 그림이 계속해 생각나 다시 한번 그림을 구매하려 했지만 복원 뒤 가격은 더 오른 상태였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그림도둑들']

그림도둑들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