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증국사 현묘탑등 남양주시청 비추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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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불교연합회가 12일 남양주시청 열린광장에서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 기념 봉축탑등(지증국사 현묘탑등)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초격 봉선사 주지스님 등 남양주불교연합회 임원 스님, 보관 봉선사 총무국장 스님, 김남명 조계종 제25교구신도회장, 김간난 봉선사 신도회장 등 20여명만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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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불교연합회가 12일 남양주시청 열린광장에서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 기념 봉축탑등(지증국사 현묘탑등)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초격 봉선사 주지스님 등 남양주불교연합회 임원 스님, 보관 봉선사 총무국장 스님, 김남명 조계종 제25교구신도회장, 김간난 봉선사 신도회장 등 20여명만 참석했다. 다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신도 없이 진행됐다.
초격 주지스님은 “오늘 봉축탑등은 어려운 시기인 만큼 화려한 축제 같지 않게 조용하고 소박하게 준비했다”며 “지금 비치는 이 빛이 우리 시민에게 아름답고 은은하게 비쳐져 조금이나마 위로와 편안함을 느끼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조광한 시장은 인사말에서 “부처님 오심을 축하하기 위해 봉축탑을 환하게 비추는 생명수와도 같은 점등행사를 시민광장에 준비하고 또한 초대해준 초격 스님으ᅟᅳᆫ 물론 여러 스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많은 시민이 들러 소박하지만 은은한 빛을 내는 봉축탑을 보며 위로받고 새로운 힘을 얻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불을 밝힌 지증국사 현묘탑등은 오는 19일 부처님오신날까지 환하게 남양주시청을 비출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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