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넘보던 LG, 외인펀치 내고도 KIA에 덜미..13일은 브룩스 상대 [오!쎈 광주]

이선호 2021. 5. 1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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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외국인 원투펀치를 내고도 위닝시리즈를 허용했다.

LG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앤드류 수아레즈가 흔들렸고, 전날에 이어 또 다시 타선이 터지지 않으며 3-5로 역전패했다.

  타선이 4회초 3점을 뽑아주며 힘을 보탰다.

더욱이 LG 타선은 13일 3차전에서 4일 간격으로 등판을 당긴 KIA 애런 브룩스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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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LG 트윈스가 외국인 원투펀치를 내고도 위닝시리즈를 허용했다. 

LG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앤드류 수아레즈가 흔들렸고, 전날에 이어 또 다시 타선이 터지지 않으며 3-5로 역전패했다. 이틀연속 경기를 내주며 17승15패로 뒷걸음했다. 

수아레즈는 제구가 흔들리며 고전했다. 4회까지 매회 주자를 내보냈다. 특히 2회 무사 1,2루, 3회 2사 1,3루 위기를 막느라 투구수가 많아졌다. 위기에서는 전력투구로 실점을 막았으나 KIA 타자들의 끈질긴 승부에 고전했다.  타선이 4회초 3점을 뽑아주며 힘을 보탰다. 그러나 3점을 지키지 못했다.

4회말 2안타와 볼넷을 내주고 무사 만루에 몰렸다. 나주환에게 중전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1사후에는 최원준에게 빚맞은 좌중간 2타점 안타를 허용했다. 순식간에 동점이 됐다.  5회는 처음으로 삼자범퇴로 막고 등판을 마쳤다. 투구수가 104개 이르렀다. 

힘을 소진한 수아레즈는 결국 6회에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고, 대신 오른 이정용이 역전타를 맞고 두 점을 내주고 말았다. 

케이시 켈리는 전날 등판했으나 부진했다. 6이닝동안 11안타와 1볼넷을 내주고 6실점했다.2회말 1사후 김민식에게 선제 우월 3점홈런을 내주었다. 3회도 집중 4안타를 맞고 두 점을 내주었다. 6회도 마운드에 올렸으나 1사후 3안타를 맞고 6점째를 허용했다. 

2경기에서 믿었던 두 투수가 흔들렸지만 타선도 마찬가지였다. 이틀 동안 수 많은 찬스를 잡았으나 결정타가 터지지 않았다.전날은 1득점, 이날은 4회 3득점에 그쳤다. 4회 이어진 2사 만루, 8회 2사 만루에서 득점타가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검진 때문에 빠진 김현수의 빈자리가 아쉬웠다.

LG 타선은 이틀 동안 14번씩 28번의 출루를 했으나 홈을 밟은 주자는 4명이었다. 홈런도 나오지 않았다. 결국 KIA에게 두 카드 연속 위닝을 내주며 1승4패의 열세에 몰렸다. 더욱이 LG 타선은 13일 3차전에서 4일 간격으로 등판을 당긴 KIA 애런 브룩스를 상대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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