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10억 날리고 직접 배달 근황? 요식업 2개 말아먹어"(라스)

서유나 2021. 5. 1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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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가 요식업 2개가 망한 건 맞지만, 10억을 날린 뒤 직접 배달한다는 소문은 잘못된 거라고 못박았다.

이날 정준하는 요식업 사장님으로서 코로나19 타격이 있냐는 물음에 "타격 있다. 힘들었다. 다들 힘드셔서 힘들다는 말을 못 하겠고, 와전된 소문 탓에"라며 '10억 날린 뒤 직접 배달'이라는 기사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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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정준하가 요식업 2개가 망한 건 맞지만, 10억을 날린 뒤 직접 배달한다는 소문은 잘못된 거라고 못박았다.

5월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720회에는 '순수의 시대' 특집을 맞아 순수미로 무장한 정준하, 김종민, KCM, 나인우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정준하는 요식업 사장님으로서 코로나19 타격이 있냐는 물음에 "타격 있다. 힘들었다. 다들 힘드셔서 힘들다는 말을 못 하겠고, 와전된 소문 탓에"라며 '10억 날린 뒤 직접 배달'이라는 기사에 대해 언급했다.

정준하는 "제가 기사를 내려고 얘기한 게 아닌데 돈 날린 걸 인터뷰 하겠냐. 망했다는 걸 자랑하고 싶겠냐"며 억울해 하곤 "두 개 말아먹고 남은 두 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정준하에 김국진은 "말아먹은 표정"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정준하는 "말아먹고 힘들고 그러면 핼쑥하고 그래야 하는데 살이 더 쪄 공감을 못한다"고 토로했으나 김구라는 "좋은 거 먹어 호의호식한 게 아니라 푸석함이다"고 평가했다. 유세윤 역시 표정이 그늘져 있다고 언급했다.

이후 정준하는 '직접 배달'에 대해서도 언급, "그것도 와전"이라며 "동정 마케팅이 아니다. 장사를 하다 보니 일손이 바빠 제가 들고 간 것뿐. 직원이 찍어 SNS 스토리에 올린 건데 다음날부터 '충격적인 배달' 이러니까. 저는 그냥 가져다 드리고 싶어서 일손을 도운 건데. 그래서 그 뒤로 배달을 끊었다"고 밝혔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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