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공격 선봉장 박해민 "상황에 맞는 타격이 중요..타순 상관 없어"

김도용 기자 2021. 5. 1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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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박해민이 4안타 3타점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박해민은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4안타 3타점 1도루 1득점을 기록해 7-5 승리를 견인했다.

박해민은 이날 3회 도루에 성공, 올 시즌 10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해민은 8년 연속 10도루에 성공한 24번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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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박해민./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수원=뉴스1) 김도용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박해민이 4안타 3타점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역할은 선봉장이었는데, 그는 타순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박해민은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4안타 3타점 1도루 1득점을 기록해 7-5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박해민은 1회초 첫 타석을 제외하고 매 타석 안타를 때리며 삼성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3-0으로 앞서고 있던 4회 1사 만루 상황에서 2루타 적시타를 때려 2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6-5로 1점 앞서고 있던 9회초에는 1사 3루 상황에서 우전 적시타를 때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박해민은 "수원 구장 경기는 항상 이상하게 꼬인다. 하지만 오늘은 팀이 승리하는데 도움이 돼 기쁘다"며 "어떤 타순에 들어가도 팀 상황에 맞는 타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타순은 크게 상관 없다"고 밝혔다.

박해민은 이날 3회 도루에 성공, 올 시즌 10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해민은 8년 연속 10도루에 성공한 24번째 선수가 됐다.

7회에도 도루를 시도했던 박해민은 견제사 당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9회 마지막 타석에서 타점을 기록, 아쉬움을 해소했다.

박해민은 "7회 도루 실패는 사인을 내가 잘못 이해하고 뛰어 발생했다. 도루 실패가 아쉬워 만회하고 싶었는데 마지막 타석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라고 말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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