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부동산' 장나라·정용화, 오해 풀었다 "그동안 속인 것 미안해요"(종합)

이게은 2021. 5. 1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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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부동산' 장나라와 정용화가 오해를 풀었다.

12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대박부동산'에서는 홍지아(장나라 분)와 오인범(정용화 분) 사이 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오인범은 홍지아를 찾아가 "삼촌과 내가 오지 않았더라면 홍사장 어머니는 돌아가시지 않았을 거다. 그동안 속인 것도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홍지아는 현장을 찾아 퇴마를 시작했는데, 그 옆에는 오인범이 아닌 다른 영매 형식(최우성 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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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대박부동산' 장나라와 정용화가 오해를 풀었다.

12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대박부동산'에서는 홍지아(장나라 분)와 오인범(정용화 분) 사이 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홍지아는 오인범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 우리 엄마가 죽었는지 말해!"라며 소리쳤다. 오인범은 "맞다"고 인정하며 "당신 엄마가 무슨 짓을 했길래 우리 삼촌 오성식(김대곤 분)이 죽은 건지 알고 싶다"라고 맞섰다.

홍지아는 "네 삼촌, 사람 죽인 죄책감에 자살한 거야. 네가 아니었으면 네 삼촌도, 우리 엄마도 아무도 안 죽었어. 우리 엄마를 죽인 건 너야"라며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나가, 네 얼굴 다시 보고 싶지 않아"라며 대박부동산에서 내보냈다.

홍지아는 어머니 홍미진(백은혜 분) 사망 미스터리를 풀기 힘들게 됐다고 느낀 후, 퇴기록 등을 샅샅히 살피기 시작했다. "책(퇴기록)에 답이 있을 것 같다"면서 온갖 자료에 의지하기 시작한 것. 여기에 온 힘을 쏟느라 주사무장(강말금 분)의 전화도 받지 못했다. 주사무장은 홍지아가 걱정돼 홍지아를 찾아가 자신이 다른 영매를 구해보겠다고 알렸다.

오인범은 할머니 집에서 홍지아가 자신의 졸업앨범 등 과거 행적을 캐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 오성식의 유품을 본 후 "홍사장 어머니는 삼촌 때문에 돌아가신 것"이라고 확신했다. 오인범은 홍지아를 찾아가 "삼촌과 내가 오지 않았더라면 홍사장 어머니는 돌아가시지 않았을 거다. 그동안 속인 것도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홍지아는 "알았어"라며 돌아섰다.

얼마 후 대박부동산에는 자신이 살던 오피스텔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난 후, 귀신에게 괴롭힘을 당하기 시작했다고 호소한 손님이 찾아왔다. 홍지아는 현장을 찾아 퇴마를 시작했는데, 그 옆에는 오인범이 아닌 다른 영매 형식(최우성 분)이 있었다. 빙의까지 진행됐을 때, 홍지아 행동을 의심했던 경찰이 홍지아를 제압해 퇴마는 중단되고 말았다.

홍지아는 경찰에게 오피스텔 살인 사건을 제대로 파헤치지 못했다고 지적했고, 왜 사건이 일어났는지 세부 상황 등도 공개했다. 하지만 경찰이 믿지 않자 홍지아는 범인이 피해자를 찔렀던 칼을 그림으로 그려 믿음을 줬다.

오인범은 홍지아가 빙의 후유증으로 괴로워하는 걸 목격한 후 홍지아 뒤를 몰래 쫓았다. 홍지아가 도착한 곳은 한 공연장이었다. 이곳을 따라 들어간 오인범은 공연 복장인 흰 드레스를 입고 한껏 꾸민 홍지아를 마주했다. 관리자가 "이곳에서 뭐 하는 거냐"고 물어 오인범이 상황 설명을 하려던 찰나, 홍지아가 오인범을 덥석 안는 포즈를 취했다.

한편 '대박부동산'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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