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의 4연승' 김원형 감독 "이재원을 가장 먼저 칭찬하고파" [MD코멘트]

2021. 5. 1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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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이재원이 투수 리드에 홈런까지 경기 잘 풀어줬다"

SSG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3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9-2로 완승을 거두며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박종훈이 6이닝 동안 투구수 94구,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로 호투하며 개인 2연패를 끊고,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추신수가 고향인 부산에서 첫 홈런을 치는 등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고, 이재원 또한 4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3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후 "가장 먼저 (이)재원이를 칭찬하고 싶다. 팀 주장 역할도 잘해주고 있고, 오늘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투수 리드뿐만 아니라, 연 타석 홈런을 때려내는 등 초반부터 경기를 잘 풀어줬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김 감독은 "(추)신수도 모처럼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치고 타자들이 공격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박)종훈이도 마운드에서 자신감 있게 던지며 제 역할을 해주는 등 선수들이 마음 편안하고 좋은 경기를 해줬다"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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