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6개월만 신자들과 대면..300여명과 수요 일반알현

조소영 기자 2021. 5. 1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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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12일(현지시간) 6개월 만에 신자들과 대면하는 수요 일반 알현 시간을 가졌다.

로이터와 AFP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시국 사도궁인 산 다마소 안뜰에서 300여 명의 신자들과 만났다.

이후 대면 만남이 재개되기도 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자 10월 말 교황은 다시 이를 영상 방식으로 바꾼 바 있다.

교황은 이날 "다시 대면 만남을 하게 돼 기쁘다"며 "카메라 앞에서만 말하는 것은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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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대면 만남할 수 있게 돼 기뻐"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1년 5월12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수요 일반 알현 시간을 갖고 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영상으로 대체됐다가 이날 6개월 만에 대면으로 전환된 것이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조소영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12일(현지시간) 6개월 만에 신자들과 대면하는 수요 일반 알현 시간을 가졌다.

로이터와 AFP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시국 사도궁인 산 다마소 안뜰에서 300여 명의 신자들과 만났다.

수요 일반 알현은 교황이 전 세계 순례객들에게 교회의 가르침을 전달하고 특정 사안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호소하는 자리다.

교황은 지난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탈리아 전역을 휩쓸자 이 만남을 영상으로 대체했다.

이후 대면 만남이 재개되기도 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자 10월 말 교황은 다시 이를 영상 방식으로 바꾼 바 있다.

교황은 이날 "다시 대면 만남을 하게 돼 기쁘다"며 "카메라 앞에서만 말하는 것은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교황은 올해 2월 총 2회를 맞아야 하는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쳤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해 11월에는 하루 4만 건 이상을 기록했지만 11일 현재 그 숫자는 7000명 밑으로 떨어졌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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