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LH 발주' 동탄 롯데백화점 사업자 선정 수사

나혜인 2021. 5. 1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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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LH 비리 수사에 착수한 검찰이 과거 LH가 발주한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백화점 사업자 선정 과정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최근 롯데백화점 동탄점 사업 관련 법인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5년 LH가 진행한 동탄신도시 백화점 사업자 입찰에서 롯데쇼핑컨소시엄이 경쟁업체인 현대백화점보다 5백억 원 더 싼 땅값을 적어 내고도 1위를 한 배경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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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LH 비리 수사에 착수한 검찰이 과거 LH가 발주한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백화점 사업자 선정 과정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최근 롯데백화점 동탄점 사업 관련 법인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5년 LH가 진행한 동탄신도시 백화점 사업자 입찰에서 롯데쇼핑컨소시엄이 경쟁업체인 현대백화점보다 5백억 원 더 싼 땅값을 적어 내고도 1위를 한 배경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당시 롯데 컨소시엄에 LH 출신들이 모여 설립한 설계회사가 참여한 정황도 파악하고, 사업자 선정 과정에 LH와 유착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어제(11일)도 LH 사무실과 서울 송파구 건축사무소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하면서 그동안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을 지원하는 데 그쳤던 LH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해당 건축사무소들이 지난 2015년부터 이듬해까지 자격이 안 되는데도 LH 출신 전관을 앞세워 동탄 개발사업을 수주한 게 아닌지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직접 수사할 수 있는 6대 범죄 가운데 경제 사건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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