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성인 전체 코로나19 백신 맞은 국가는?

이정원 기자 2021. 5. 1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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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나우루가 전 세계 최초로 성인 인구 전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

나우루의 코로나19 대응팀을 이끄는 키에렌 케케는 "다만 바이러스가 (나우루에) 방문하는 모든 여행객들과 함께 유입될 위험이 남아있다"며 "파푸아뉴기니와 피지, 인도의 최근 사태들은 상황이 얼마나 빨리 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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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루 섬/ 사진제공=AFP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나우루가 전 세계 최초로 성인 인구 전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

AFP 통신은 12일(현지시간) 나우루에서 외국인을 합쳐 총 7392명이, 나우루 성인 국민보다 더 많은 108%가 최소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어린아이를 포함한 나우루의 전체 인구는 약 1만2000명이다.

나우루 정부는 성명을 통해 4주에 걸친 접종 캠페인이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나우루의 코로나19 대응팀을 이끄는 키에렌 케케는 "다만 바이러스가 (나우루에) 방문하는 모든 여행객들과 함께 유입될 위험이 남아있다"며 "파푸아뉴기니와 피지, 인도의 최근 사태들은 상황이 얼마나 빨리 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나우루를 '바이러스 제로' 지역으로 유지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사는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나우루는 세계보건기구의 백신 공동구매·배분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공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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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 기자 linda052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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