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부동산 투기' 관련 보훈처 간부·전 군 장성 등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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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이 부동산 투기 관련해 국가보훈처와 선거관리위원회 소속 간부와 전 군 장성을 내·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12일 특수본에 따르면 내·수사 중인 고위공무원은 총 5명으로, 최근 구속영장을 신청한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행복청장) 이모씨 외에 국가보훈처 고위급 간부 1명, 선관위 국장급 간부 1명, 전 사단장급 군 장성 2명이 여기 포함돼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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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특수본에 따르면 내·수사 중인 고위공무원은 총 5명으로, 최근 구속영장을 신청한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행복청장) 이모씨 외에 국가보훈처 고위급 간부 1명, 선관위 국장급 간부 1명, 전 사단장급 군 장성 2명이 여기 포함돼 있는 상태다.
이들은 세종시나 강원 양구 지역 등 개발 부지와 건물에 투기한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본 내·수사 대상 중 고위직은 이들 고위공무원 5명과 함께 국회의원 5명, 지방자치단체장 10명이다. 이밖에 국회의원 가족 6명에 대해서도 내·수사 중이다.
국회의원 5명 중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에 대해 최근 압수수색이 진행된 상태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 중으로 강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지자체장 10명은 모두 기초자치단체장으로, 특수본은 이 중 7명을 입건했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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