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없으면 손흥민 못 잡아"..전 토트넘 선수 경고

김건일 기자 2021. 5. 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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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주축 선수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잃을 수 있다고 토트넘 출신 선수 앨런 허튼이 경고했다.

이어 "토트넘엔 힘든 여름이 될 것이다. 특히 케인이 의문을 품기 시작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움직이고 있다"며 "토트넘이 빠르게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구단이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말해야 한다. 만약 케인이 떠난다면 손흥민 역시 '케인이 없으니, 다른 팀에 가서 무언가를 해야겠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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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이 주축 선수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잃을 수 있다고 토트넘 출신 선수 앨런 허튼이 경고했다.

허튼은 12일(한국시간) 풋볼 인사이더에 주제 무리뉴 후임 감독을 빠르게 선임하지 못한다면 두 선수가 이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달 주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후임 감독을 찾고 있다. 남은 시즌은 라이언 메이슨 임시 감독 체제로 운영 중이다.

하지만 한 달째 결정이 내려지지 않고 있다. 1순위였던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RB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했고, 차순위였던 브랜던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은 잔류를 선언했다.

허튼은 "메이슨은 아니다"며 "다니엘 레비 회장이 생각했던 것보다 오래 걸릴 것이다. 레비 회장의 최우선 목표는 (다른 팀에) 묶여 있거나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토트넘엔 힘든 여름이 될 것이다. 특히 케인이 의문을 품기 시작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움직이고 있다"며 "토트넘이 빠르게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구단이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말해야 한다. 만약 케인이 떠난다면 손흥민 역시 '케인이 없으니, 다른 팀에 가서 무언가를 해야겠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부진에 맞물려 손흥민과 케인에 대한 이적설이 커지고 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케인 영입에 적극적이다.

토트넘은 두 선수를 보내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대신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손흥민은 오는 2023년까지, 케인은 2024년까지 계약돼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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