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사진으로 보는 세계도시문화·유네스코 세계여행

좌승훈 2021. 5. 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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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와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사진전을 마련했다.

우선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회장 이창훈)와 함께 이달부터 7월 말까지 제주지역 문화시설 곳곳에서 세계 유명 관광명소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2021 국제문화사진교류전'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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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진흥원, 7월까지 '국제문화사진교류전' 20개국·60개 도시 사진 130점 전시
세계유산본부, 해외 자매결연지역 6곳 관광명소·절경 전시회 진행..위로·힐링 제공
송이를 분수처럼 뿜어내는 ‘스트롬 볼 리언’ 화산활동 [제주도 제공]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와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사진전을 마련했다.

우선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회장 이창훈)와 함께 이달부터 7월 말까지 제주지역 문화시설 곳곳에서 세계 유명 관광명소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2021 국제문화사진교류전’을 열고 있다.

‘세계지역문화’를 주제로 준비된 이번 사진전은 ▷제주문예회관 제1~3전시실(5월1일~13일) ▷제주문예회관 야외 뜨락(5월15일~6월16일) ▷제주도립미술관(5월25일~6월6일) ▷김창열미술관(6월 중) ▷제주도청 청사 로비(7월 중)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선 제주도를 포함해 세계 20개국·60개 도시 문화를 담은 사진 130점이 공개되고 있다.

전시 사진에는 동아시아문화도시 12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6개 도시,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의 러시아·몽골·중국·일본·베트남(준회원) 등 25개 도시의 문화가 담겨 있다. 또 남미권의 브라질·과테말라·멕시코·베네수엘라·아르헨티나 등 10개 도시와 유럽권의 이탈리아· 독일·프랑스·영국 등 7개 도시의 작가들도 함께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제한된 해외여행에 대한 도민들의 아쉬움을 해외 각국 사진가들이 보내온 사진들로 위로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외국과의 문화교류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문화예술분야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도시의 특색을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호주 태즈메이니아 풍광 [제주도 제공]

이와 함께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도 12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제주에서 떠나는 유네스코 세계 여행’를 주제로 전시회를 갖고 있다.

이번 전시에선 세계유산본부와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하와이 화산국립공원 ▷중국 태산 ▷뉴질랜드 통가리로 국립공원 ▷일본 아오모리현 시라카미산지 ▷호주 태즈메이니아 ▷영국 북아일랜드 자이언츠 코즈웨이 등 6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사진 30여점이 소개되고 있다.

홍원석 세계유산 문화재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해외여행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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