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고창·부안 해상 경계 획정..양식 어업 면허는 어떻게?
[KBS 전주]
[앵커]
전북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 K〉입니다.
오늘은 해상 경계 조정에 따른 고창과 부안 양식어민들의 피해와 갈등을 취재한 고창과 무주, 부안, 순창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고창의 주간해피데이는 고창과 부안 사이 곰소만 해상 경계 조정에 따른 양식 어민들의 피해와 갈등 소식을 실었습니다.
신문은 지난 2천 19년 헌법재판소의 해상 경계 구역 획정에 따라 곰소만 분쟁 해역 절반 이상이 고창군에서 부안군으로 관할 조정되면서 고창군 어업 면허를 받은 어민들이 어업권을 상실할 위기에 놓였다고 전했습니다.
[안상현/주간해피데이 편집국장 : "부안군에서는 관리권한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권한이 없는 고창군에서 내 준 어업면허는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무주신문은 무주를 배경으로 무주군민들이 참여해 만들어진 영화 '달이 지는 밤'이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
신문은 주인공들이 무주에서 삶의 흔적을 찾는 과정을 담은 '달이 지는 밤'이 무주 일대에서 촬영하며 장터 상인들과 마을 어르신 등이 출연한 옴니버스 영화로 의미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29개 나라, 95편의 영화를 선보이는 무주산골영화제는 다음 달 3일부터 두 차례로 나뉘어 치러집니다.
부안독립신문은 부안군이 퇴직 공무원들의 모임인 동우회에 많은 예산을 지원하면서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북지역 8개 시·군이 공익보다는 친목 성격이 짙다는 이유로 행정 동우회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지 않지만, 부안군은 천만 원이 넘는 돈을 지원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열린순창은 창간 11주년을 맞아 지역주민들의 특색있는 사연과 소소한 일상을 전하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먼저, 두 명의 초등학생을 만나 코로나19속 달라진 일상과 장래 희망같은 미래 세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신문은 또, 아흔 살에 첫 시집을 낸 정봉애 할머니 이야기와 백 살이 넘어서도 여전히 농사를 짓고 있는 오판동 할아버지의 지난 삶의 여정과 회환을 담아 전했습니다.
풀뿌리 K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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