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결승포+이재원 연타석포' SSG, '유통 더비' 위닝 확보..롯데 3연패 [부산 리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가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SSG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를 거뒀다.
일단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가 롯데 선발 앤더슨 프랑코의 157km 패스트볼을 통타,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SSG는 이재원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고 추신수도 홈런포를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부산, 조형래 기자] SSG 랜더스가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롯데와의 유통 더비 시리즈에서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SSG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SG는 4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감독 교체 이후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SSG의 홈런포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일단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가 롯데 선발 앤더슨 프랑코의 157km 패스트볼을 통타,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고향 방문 축포였다.
2회에는 1사 후 박성한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이재원이 좌월 투런 아치를 그리며 달아났다. 4회초 선두타자로 다시 나선 이재원은 이번에도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개인 통산 4번째 연타석 홈런.
6회초에는 추가점을 만들었다, 6회초 1사 후 이재원의 2루타, 정현의 중전 안타, 그리고 로맥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추신수가 유역수 내야안타로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최정의 밀어내기 볼넷까지 나와 6-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6회말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1사 후 손아섭이 볼넷을 얻어냈고 이대호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다. 전준우 역시 볼넷을 얻어내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안치홍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그 뿐이었다.
8회초에는 최정의 적시 2루타, 한유섬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3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9회말 신용수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추가하는데 그쳤다.
SSG는 이재원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고 추신수도 홈런포를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박종훈은 6이닝 4피안타 4볼넷 1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 째를 수확했다.
롯데 선발 프랑코는 4이닝 6피안타(3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타선도 7안타 2득점 침묵을 지켰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