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투이스 극적 동점골' 울산, 강원과 2-2..수원은 제주에 3-2 역전승

나연준 기자 2021. 5. 12. 2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현대가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불투이스의 동점골에 힘입어 패배를 면했다.

울산은 1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15라운드 강원과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수원 삼성은 홈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3-2로 역전승했다.

최근 4경기 무패(3승1무) 행진을 이어간 수원은 승점 25점(7승4무4패·3위)으로, 선두 전북 현대(8승5무1패·승점 29)를 4점 차로 추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 현대 불투이스가 12일 강원 FC와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트린 뒤 환호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울산 현대가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불투이스의 동점골에 힘입어 패배를 면했다.

울산은 1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15라운드 강원과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울산은 7승5무2패(승점26)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선두 전북 현대(8승5무1패·승점29)와는 승점 3점 차다. 3승6무6패(승점15)가 된 강원은 9위다.

강원은 전반 14분 서빈우의 득점으로 먼저 치고 나갔다. 하지만 울산은 전반 44분 원두재의 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강원은 후반 6분 얻어낸 페널티킥을 실라지가 성공시켜 다시 리드를 잡았고 이 스코어가 한동안 이어졌다.

울산은 동점골을 터트리기 위해 계속 강원을 몰아붙였다. 그리고 결국 후반 45분 불투이스가 극적인 만회골을 터뜨리면서 2-2로 경기를 마무리, 어렵사리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수원 삼성은 홈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3-2로 역전승했다. 최근 4경기 무패(3승1무) 행진을 이어간 수원은 승점 25점(7승4무4패·3위)으로, 선두 전북 현대(8승5무1패·승점 29)를 4점 차로 추격했다. 2위 울산과는 1점차다.

제주는 먼저 2골을 터트리고도 내리 3골을 허용,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제주는 4승8무3패(승점20)로 6위에 머물렀다.

수원은 전반 17분 제주 주민규에게 헤딩골을 내줬다. 전반 추가시간에 주민규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0-2로 전반을 마쳤다.

수원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5분 교체 투입된 김건희가 터닝 슛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후반 12분 제리치가 페널티킥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흐름을 잡은 수원은 후반 40분 역전골까지 폭발시켰다. 세트피스에서 이기제의 크로스를 헨리가 헤딩골로 마무리, 결국 수원이 3-2로 역전승을 완성시켰다.

yjr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