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유급휴가' 제공

이재윤 기자 2021. 5. 1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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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주요 기업들이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접종한 직원에게 유급휴가를 주기로 했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회사내 게시판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휴가와 관련한 기준을 공지했다.

한국노총 소속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도 전날 회사에 백신 유급휴가 관련 기준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공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경우 당일 유급휴가를 무조건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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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료사진./사진=뉴시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주요 기업들이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접종한 직원에게 유급휴가를 주기로 했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회사내 게시판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휴가와 관련한 기준을 공지했다. 삼성전자는 한 달 전부터 자체적으로 백신 휴가 도입과 관련해 내부 검토를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노총 소속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도 전날 회사에 백신 유급휴가 관련 기준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공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경우 당일 유급휴가를 무조건 보장한다. 노조 측은 접종 당일 외에도 추가로 영업일 기준 2일을 추가로 유급휴가로 보장해줄 것을 요구했다. 삼성전자는 노조가 요구한 추가 휴가 2일에 대해 이상 반응이 있는 경우에만 제공하기로 했다.

LG그룹도 이날 LG전자 등 전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반응 여부와 관계없이 접종 당일과 이튿날까지 2일간 유급휴가를 주기로 했다. 아울러 계열사별로 백신 유급휴가 연장 여부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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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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