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희 "백신 접종 후 등판, 손가락 힘 안들어가더라..지금은 OK"

안형준 2021. 5. 1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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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희가 완벽투 소감을 밝혔다.

한현희는 "팀이 이겨서 좋다"며 "(박)병호 형히 페르난데스의 타구를 잡아주면서 더 좋은 피칭을 할 수 있었다. 나 혼자 한 승리가 아니고 팀원들이 다 잘해줬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한현희는 "경기 전 (박)동원이 형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힘들이지 말고 가볍게 커맨드로 던지라고 했다"며 "슬라이더 제구가 잘 안됐는데 요즘 잡히고 있다. 그래서 지난 등판부터 자신감이 생겼다"고 호투 비결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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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한현희가 완벽투 소감을 밝혔다.

키움 히어로즈는 5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키움은 이날 3-0 승리를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등판한 한현희는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펼쳤다.

한현희는 "팀이 이겨서 좋다"며 "(박)병호 형히 페르난데스의 타구를 잡아주면서 더 좋은 피칭을 할 수 있었다. 나 혼자 한 승리가 아니고 팀원들이 다 잘해줬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한현희는 "경기 전 (박)동원이 형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힘들이지 말고 가볍게 커맨드로 던지라고 했다"며 "슬라이더 제구가 잘 안됐는데 요즘 잡히고 있다. 그래서 지난 등판부터 자신감이 생겼다"고 호투 비결을 꼽았다.

한현희는 "개인적으로 7회를 잘 막았다고 생각했고 8회를 조상우가 막아주면서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했다"며 "팀이 연패 중이었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특히 투수진의 분위기는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한현희는 "브리검도 내일 합류하는데 너무 좋다. 빨리 와서 야구장에서 같이 놀자고 연락도 했다"고 웃었다.

올림픽 예비 명단에 포함된 한현희는 최근 백신을 접종했다. 한현희는 "지난 등판 때는 3회부터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팔꿈치도 그렇고 온몸이 당기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 적은 처음이었다"며 "지금은 완전히 괜찮아졌다"고 밝혔다.

한현희는 "올림픽에 꼭 가보고 싶다. 아시안게임만 뛰어봤는데 올림픽은 정말 큰 기회다. 뛰어보고 싶다"고 태극마크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 예비 FA기도 한 한현희는 "FA는 모든 선수들에게 중요하다. 다만 오버페이스를 하기보다는 하던대로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사진=한현희)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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