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홍원기 감독 "한현희 제구·강약 조절 인상적이었다" [경기 후 말말말]

김지수 2021. 5. 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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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3연패의 사슬을 끊어내고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키움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박동원은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두산 선발투수 아리엘 미란다(32)를 상대로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홍원기(48) 키움 감독은 경기 후 "한현희, 박동원 배터리의 호흡이 좋았다. 한현희의 제구력이 뛰어났고 강약 조절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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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김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3연패의 사슬을 끊어내고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키움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키움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한현희(28)의 호투가 빛났다. 한현희는 7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압도했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타선에서는 박동원(31), 이지영(35) 두 안방마님이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박동원은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두산 선발투수 아리엘 미란다(32)를 상대로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지영은 9회말 2사 2, 3루 찬스에서 대타로 투입돼 확실하게 승기를 잡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스코어를 3-0으로 만들었다.

마무리 조상우(27)도 1.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의 퍼펙트 피칭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홍원기(48) 키움 감독은 경기 후 “한현희, 박동원 배터리의 호흡이 좋았다. 한현희의 제구력이 뛰어났고 강약 조절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6회말 2사 1루에서 박병호가 두산 호세 페르난데스의 안타성 타구를 호수비로 잡아주면서 흐름을 뺏기지 않았다”며 “9회초 이지영의 2타점 쐐기타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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