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윤석열 일자리 정책? 이양반 왜이러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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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를 선언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일자리 정책에 대해 비판했다.
박 의원은 12일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윤석열 전 총장이 말이죠, 교수님 한 분 만나고 나서 유레카 한 거죠"라며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 청년 정책이다, 그런 이야기를(했는데), 이 양반이 왜 이러시나(싶었다), 그런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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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를 선언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일자리 정책에 대해 비판했다.
박 의원은 12일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윤석열 전 총장이 말이죠, 교수님 한 분 만나고 나서 유레카 한 거죠"라며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 청년 정책이다, 그런 이야기를(했는데), 이 양반이 왜 이러시나(싶었다), 그런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아마 그분(윤석열 전 총장) 머릿속에 좋은 일자리다 그러면 정년 일자리, 장기적인 고용 안정이 되는 대기업 정도의 일자리나 공무원 같은 일자리를 생각하셨는지 모르겠다"며 "지금 배달 노동자만 해도, 새로운 노동자 형태가 30만, 40만 이렇게 되는데, 이분들을 초라한 일자리로 비칠 게 아니라 이런 일을 하는 노동자가 제대로 된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우리가 옛날에 생각했던 좋은 일자리, 이제 정년이 보장되는 그런 일자리는 거의 없다"며 "공무원하고 아주 일부 대기업, 대기업도 사실은 40대면 다 나가라 이런 분위기 아니냐"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평생에 직업을 3번, 4번 바꿔야 하는 시대, 그리고 한 번에 2개, 3개 잡(직업)을 갖는 투잡, 쓰리잡 시대라면 기본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노동이 사회 안전망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인 합의, 타협 이런 걸 만들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법대로 하라를 주장하셨던 윤석열(총장이)이 법도 만들어지지 않은 이런 사회적 사각지대의 노동을 어떻게 안전망으로 끌어들일 수 있냐"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는)그야말로 정치의 새로운 기술"이라며 "그런 부분이 아니라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드는 게 청년 대책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건 하나마나 한 말씀을 한 것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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