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이광기 "친구따라 탤런트 시험 보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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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이광기가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이광기가 처음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광기는 "저랑 친한 친구 중에 탤런트 시험을 보러 갔다. 자기가 너무 떨린다고 나랑 같이 가달라고 했다. 친구가 '도저히 못하겠다. 같이 보자'고 하더라. 시험장에 TV에서 보던 사람들이 앉아있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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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TV는 사랑을 싣고' 이광기가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이광기가 처음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광기는 "저랑 친한 친구 중에 탤런트 시험을 보러 갔다. 자기가 너무 떨린다고 나랑 같이 가달라고 했다. 친구가 '도저히 못하겠다. 같이 보자'고 하더라. 시험장에 TV에서 보던 사람들이 앉아있더라"고 밝혔다. 이어 "내 차례가 되고 대사를 했다. 국어책 읽듯이 또박또박 읽었다. 친구랑 포기하고 있었는데 합격 전화가 왔다. 그런데 수업료 50만원이 필요했다. 알고보니 여기가 방송국이 아니라 방송국 옆에 있는 학원이었다"고 덧붙였다.
현주엽은 "80년대 50만원이면 큰 돈 아니냐"며 물었고, 이광기는 "그 당시 쌀 7~8가마다. 작은 돈은 아니었다. 어머님께서 다양한 일들을 하며 생계를 책임지셨다. 어머니가 어렵게 버신 돈이다보니까 내가 학원에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는 추억 속의 주인공 또는 평소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주인공을 찾아 만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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