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노래방 실종자 시신, 절단된 상태로 발견(상보)

이종일 2021. 5. 1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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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노래방(단란주점)에서 실종된 A씨(40대 초반·회사원)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중부경찰서 전담수사반은 12일 오후 7시30분께 부평구 철마산 중턱 수풀에서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인천 한 주택에서 검거한 노래방 업주 B씨(30대 중반)로부터 시신 유기 장소로 철마산 중턱에 대한 진술을 받고 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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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2일 오후 7시30분께 시신 수습
철마산 중턱서 절단된 신체부위 찾아
피의자 범행 자백, 시신 유기장소 진술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중구 노래방(단란주점)에서 실종된 A씨(40대 초반·회사원)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중부경찰서 전담수사반은 12일 오후 7시30분께 부평구 철마산 중턱 수풀에서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다.

시신은 여러 부위로 절단된 상태로 한 곳에 버려져 있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인천 한 주택에서 검거한 노래방 업주 B씨(30대 중반)로부터 시신 유기 장소로 철마산 중턱에 대한 진술을 받고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수습된 시신에 대한 부검, 감정을 통해 정확한 신원과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A씨를 살해했다고 자백하고 시신 유기 장소를 진술했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달 22일께 인천 중구 신포동 노래방에서 손님 A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철마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종일 (apple2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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