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만남 거절했다가 또래 여중생들에게 집단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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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중생이 조건만남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또래 여중생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12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여중생 A양은 지난 7일 오후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건물 옥상에서 또래 여학생 5명으로부터 2~3시간 동안 집단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건만남을 거부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에 대한 보복 집단폭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폭행 당시 남자 2명이 있었다는 피해자 측 진술을 확보, 조만간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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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10대 여중생이 조건만남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또래 여중생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12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여중생 A양은 지난 7일 오후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건물 옥상에서 또래 여학생 5명으로부터 2~3시간 동안 집단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학생은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한 명씩 먼저 얼굴이랑 몸 때리다가, 신발로 얼굴 때리고, 라이터로 머리를 이렇게 태우고, 지지고"라고 말했다.
피해학생은 지난달 조건 만남에 나서라는 가해 학생들의 요구를 거절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조건만남을 거부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에 대한 보복 집단폭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A양은 중환자실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일반 병동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폭행 당시 남자 2명이 있었다는 피해자 측 진술을 확보, 조만간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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