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되어라' 재희, 한정호 무시하는 김혜옥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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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가 김혜옥의 막말에 분노했다.
12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 83회에서 숙정(김혜옥)이 종권(남경읍)에게 쫓겨나자 경수(재희)의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숙정은 "밥값은 하겠다"라며 경수의 집을 찾아가 영신(정우연)의 방을 차지하려 했다.
경수는 밥집 일을 돕는 숙정을 못마땅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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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가 김혜옥의 막말에 분노했다.
12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 83회에서 숙정(김혜옥)이 종권(남경읍)에게 쫓겨나자 경수(재희)의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퇴원한 종권은 잘못했다고 비는 숙정을 집 밖으로 내쫓았다. 숙정이 그동안 친아들 경수에 대해 속여왔기 때문. 결국, 숙정은 “밥값은 하겠다”라며 경수의 집을 찾아가 영신(정우연)의 방을 차지하려 했다. 한편, 민경(최수린)은 종권을 보채 사장직에 오르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경수는 밥집 일을 돕는 숙정을 못마땅해했다. 용구(한정호)와 필선(권소이)이 식사를 하러 오자, 숙정은 자신을 ‘경수 엄마’라고 소개했다. 이어 숙정은 용구에게 볼수록 특이하다고 한 후, “여자친구도 있고 할 건 다 하시네”라고 말해 용구와 필선을 당황케 했다.
이에 경수는 숙정을 끌고 나가 “뭐 하는 짓이에요!”라고 화를 냈다. 숙정은 “너 나 벌레라고 했지? 네까짓 게 나이 먹은 날 이길 거 같아? 세상 못 당하는 게 나이 먹은 사람이야. 내 진면목 모르지? 기대해라. 보여주마”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숙정 대체 나이는 어디로 먹은 건지”, “경수 고생만 하네ㅠㅠ”, “용구 삼촌한테 막말 심하네”, “용구-필선 제발 행복했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밥이 되어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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