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달 미주항로에 임시선박 6척 투입"

우상규 2021. 5. 12. 2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수출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이달 미주 항로에 임시선박 6척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미주 항로에 월 2회 이상 임시선박을 투입할 계획으로, 5월에는 임시선박 6척을 추가하기로 했다.

유럽 항로에도 6월까지 1만6000TEU급 선박 6척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또 다음달 중순부터 중소화주에게 미주 항로 선복을 매주 50TEU씩 배정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정부가 수출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이달 미주 항로에 임시선박 6척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수출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관계부처·기관 등으로 구성된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가동하고 선복량 추가 공급, 운임지원 확대, 항만적체 완화 등 3가지 방향에서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미주 항로에 월 2회 이상 임시선박을 투입할 계획으로, 5월에는 임시선박 6척을 추가하기로 했다. 유럽 항로에도 6월까지 1만6000TEU급 선박 6척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다. 또 다음달 중순부터 중소화주에게 미주 항로 선복을 매주 50TEU씩 배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소·중견기업 대상 수출바우처 물류비 지원한도를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2배로 늘리고, 올해 운임지원 규모를 현재 70억원에서 121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세종=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