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아도 꿈결' 류진, 양소민에 "김인이·조한결 결혼 절대 안 된다"

김종은 기자 2021. 5. 1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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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아도 꿈결' 류진이 김인이와 조한결의 결혼을 반대했다.

12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극본 여명재·연출 김정규) 32회에서는 금민아(김인이)와 임헌(조한결)이 결혼을 반대하는 가족들에 맞서 가출했다.

이날 금민아는 임헌과 함께 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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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아도 꿈결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속아도 꿈결' 류진이 김인이와 조한결의 결혼을 반대했다.

12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극본 여명재·연출 김정규) 32회에서는 금민아(김인이)와 임헌(조한결)이 결혼을 반대하는 가족들에 맞서 가출했다.

이날 금민아는 임헌과 함께 가출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임헌은 화장실에서 가지고 나온 돈을 도둑맞았고, 결국 두 사람은 찜질방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금민아는 "우리 김밥이라도 사 먹자"며 배를 쥐어짜는 임헌에 "안된다. 차비만 남았다. 그나마 내가 몇 만원 빼놔서 여기에 있을 수 있는 거다. 참아라. 이제 겨우 하루다. 이렇게 돌아갈 거였으면 나오지도 않았다. 딱 하루만 더 버티고 내일 전화하자"고 설득했다.

이 가운데 금상백(류진)은 딸을 찾기 위해 동창이자 임헌의 모 기유영(양소민)을 찾았다. 하지만 기유영은 "도망간 걸 무슨 수로 잡냐"며 적극적이지 않은 태도를 보였고, 이를 본 금상백은 "넌 참 아들이라 좋겠다. 배가 불러있는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뭔 일이라도 생기면 어쩔 거냐"고 화를 내며 "너 냉정한 건 알았지만 네 자식이라도 이럴 줄은 몰랐다. 내가 네 아들한테 내 딸 못 보낼 것 같아 결혼 반대했는데, 이젠 너 때문에 안 되겠다. 절대 안 된다"고 소리쳤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속아도 꿈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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