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하철서 백신 무료 접종..오갈 때 우버 공짜

김종원 기자 입력 2021. 5. 12. 20:57 수정 2021. 5. 1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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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인구의 46% 정도가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가운데, 이제 백신 접종률이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미 당국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뉴욕 지하철역에 무료 백신 접종소가 설치되기도 했고, 백신 맞으러 오갈 때 우버를 공짜로 태워주는 지원책도 등장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백신 접종소를 오고 갈 때 우버와 리프트가 무료 교통편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많이 이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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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인구의 46% 정도가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가운데, 이제 백신 접종률이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미 당국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뉴욕 지하철역에 무료 백신 접종소가 설치되기도 했고, 백신 맞으러 오갈 때 우버를 공짜로 태워주는 지원책도 등장했습니다.

뉴욕 김종원 특파원이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기자>

뉴욕 지하철역 중에서도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맨해튼의 펜스테이션이라는 지하철 역사입니다.

보시다시피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간이 천막 설치 작업이 한창입니다.

내일(13일)부터는 예약을 할 필요 없이 누구나 그냥 찾아오면, 굳이 뉴욕에 살지 않아도, 한 번만 맞아도 되는 얀센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습니다.

백신을 맞고 나면 7일간 사용 가능한 무료 교통카드까지 나눠줍니다.

[앤드류 쿠오모/뉴욕주지사 : 왜 안 맞습니까? 이유가 있을 수 없습니다. 지하철역은 어차피 걸어 다닐 것이고, 존슨앤드존슨(얀센) 백신이기 때문에 한 번만 맞아도 되고, 두 번째 주사를 맞기 위해 예약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지하철역뿐이 아닙니다.

뉴욕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타임스퀘어에도 이렇게 무료 백신 접종소가 생겼습니다.

여기 보시면 예약할 필요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와서 기다릴 필요 없이 공짜로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이렇게 홍보를 하고 있는데, 이곳 역시 뉴욕시민들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백신을 놔주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을 맞으러 오갈 때 공짜 교통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백신 접종소를 오고 갈 때 우버와 리프트가 무료 교통편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많이 이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독립기념일인 7월 4일까지 미국 성인 70%에게 최소 1회 백신을 맞히겠다는 목표를 내건 바이든 대통령.

하지만 아직 접종률이 절반에 못 미치는 데다, 백신을 맞지 않은 성인 가운데 확실히 맞겠다는 사람은 11%에 불과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까지 나오자 각종 유인책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김호진)

김종원 기자terryab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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