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장관 후보자 낙마" 촉구에 진성준 "의회민주주의에 맞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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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으로 분류되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당의 장관 후보자 낙마 촉구에 대해 "의회민주주의 원리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국무총리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결과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며 "인사청문위원들이 소관 상임위원회를 열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해 결론을 내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는 장관 후보자 최소 1명에 대해 청와대에 부적격 의견을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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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으로 분류되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당의 장관 후보자 낙마 촉구에 대해 "의회민주주의 원리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12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윤호중 원내대표님께 건의합니다'란 글을 썼다.
진 의원은 "국무총리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결과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며 "인사청문위원들이 소관 상임위원회를 열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해 결론을 내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상임위원회의 결정에 맡기는 게 국회 운영의 기본원칙에 부합한다"며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야당 지도부와 흥정해 결정하거나, 부적격 인사가 누구인지 특정하지 않은 채 누구라도 한 명은 낙마시켜야 한다고 요청하는 것은 정당하지도 않고 의회민주주의의 원리와도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어려울수록 원칙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상임위원회 중심의 국회 운영원칙에 맡겨달라"고 적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는 장관 후보자 최소 1명에 대해 청와대에 부적격 의견을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민초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갖고 당 지도부에 장관 후보자 3명(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중 최소한 1명 이상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하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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