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동탄롯데백화점 수사 착수.."LH 유착 의혹 조준"

배준우 기자 입력 2021. 5. 12. 20:36 수정 2021. 5. 1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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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동탄 롯데백화점 부지 사업 등 관련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15년 LH가 동탄 2지구에 백화점 부지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롯데컨소시엄을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는데, 입찰가로 587억 원을 더 써낸 현대백화점 대신 롯데 컨소시엄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된 경위가 석연치 않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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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동탄 롯데백화점 부지 사업 등 관련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15년 LH가 동탄 2지구에 백화점 부지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롯데컨소시엄을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는데, 입찰가로 587억 원을 더 써낸 현대백화점 대신 롯데 컨소시엄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된 경위가 석연치 않다는 것입니다.

검찰은 우선 롯데컨소시엄 측이 제시한 사업안을 채택하면 LH 입장에서는 수백억 원을 손해 보는 셈인데, LH가 왜 이런 계약을 체결했는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해당 사업을 담당했던 롯데 관련 법인 사무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

롯데컨소시엄이 LH의 사업자로 선정되는 과정에 롯데 측이 관여했을 가능성도 검찰은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혹은 6년 전 국회 국정감에서 제기됐는데 LH 비리 의혹과 맞물리며 정식 수사가 이뤄지게 됐습니다.

2015년 국정감사 당시 이찬열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롯데 컨소시엄에 설계회사 A 사가 있는데 이 회사 설립자들이 모두 LH 출신"이라며 사업자 선정에 이른바 '관피가'가 작용한 것이 아니냐며 LH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검찰은 A 사도 압수수색했습니다.

롯데 측은 "정상적 입찰이었고 선정 과정도 정상적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LH 측은 당시 사업자 선정 과정은 정상적이었다는 취지로 해명하면서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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