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 이소연 정체 밝힐 덫 놨다 "도발"[종합]

이혜미 2021. 5. 1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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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이 이소연의 정체를 밝히고자 덫을 놨다.

12일 방송된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선 5년 전 사고여파로 물 공포증을 앓고 있는 하라(최여진 분)를 수영장에 빠트리는 하라(최여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대해 은조는 "차선혁 씨랑 나, 운명이에요"라 답했고, 그의 정체를 알고 있는 하라는 분노했다.

이도 모자라 겁에 질린 은조를 물에 빠트리는 하라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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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최여진이 이소연의 정체를 밝히고자 덫을 놨다.

12일 방송된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선 5년 전 사고여파로 물 공포증을 앓고 있는 하라(최여진 분)를 수영장에 빠트리는 하라(최여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혼서류에 도장을 흔쾌히 도장을 찍은 하라에게 선혁(경성환 분)은 “지금이라도 합의해줘서 고마워”라고 말했다.

이에 하라는 “이혼합의만 해주는 거 아니야. 지난번에 당신이 훈이 문제로 정신과 치료 받으면 해주겠다고 했잖아. 생각해보니까 그게 좋겠다 싶어. 내가 영화 촬영하면서 많이 예민해진 게 사실이니까. 훈이를 위해서 받아들일게”라 덧붙이는 것으로 선혁을 놀라게 했다.

나아가 “당신 마음 붙잡으려고 훈이 볼모로 잡은 거 잘한 짓 아니라는 거 나도 알아. 이렇게 헤어지게 될 걸 내가 도가 지나쳤어”라고 사과하곤 “헤어지는 마당에 솔직하게 답해줘. 당신은 왜 그렇게 은조를 못 잊은 거야? 당신한테 은조는 어떤 존재야?”라고 물었다.

이에 선혁은 “은조는 나한테 잃어버린 시간이야. 근데 그 시간이 멈추질 않았어. 어딘가에 은조가 살아있을 것만 같고, 숨어 있는 은조를 내가 찾아야 할 것만 같았거든”이라고 털어놨다.

가흔이 어떤 존재냐는 물음엔 “운명이야. 황가흔 씨 안에 은조가 있었어”라고 고백했다. 이에 하라는 “당신 솔직하네. 더는 못 듣겠다. 그거 알아? 나한테도 당신은 운명이었어”라고 쓰게 말했다.

이어 하라는 은조에게 “내 남편 흔든 거 유혹한 거야, 사랑한 거야? 솔직하게 말해줘. 이혼까지 해줬는데 그 정도는 말해줄 수 있잖아”라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은조는 “차선혁 씨랑 나, 운명이에요”라 답했고, 그의 정체를 알고 있는 하라는 분노했다.

한편 이날 은조는 덕규를 통해 은화가 과거 나연을 살해했다는 영애(선우용여 분)의 증언을 확보했다.

이제 남은 건 증인과 목격자를 찾는 것. 지나는 병국이 아닌 하준을 공략해야 한다며 “오하준에게 알려야 그 분노로 금은화를 쳐낼 수 있어”라고 조언했다.

은조는 하준을 이용하는데 저항감을 느꼈으나 지나는 “횡령증거만으로 금은화를 파멸시키는데 만족할 거니? 순수했던 고은조가 황가흔이 된 것처럼 오하준도 그렇게 만들어라. 분노 없는 복수는 완벽한 복수가 아니야”라고 강하게 덧붙였다.

그 시각 하라는 은조의 정체를 알리고자 계략을 짰다. 5년 전 사고 여파로 은조가 물 공포증을 앓고 있음을 알고 수중촬영의 대타로 세운 것. 이도 모자라 겁에 질린 은조를 물에 빠트리는 하라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스 몬테크리스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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