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 '5인 금지' 풀 수도..2학기 모두 등교 추진"

김용태 기자 입력 2021. 5. 12. 20:21 수정 2021. 5. 1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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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자는 전날보다 늘어나서 다시 600명을 넘었습니다.

정부는 하루 신규 환자 숫자를 500명 아래로 유지하는 것이 1차 목표라면서, 그렇게 안정적인 관리가 이뤄진다면 7월 전에라도 5명 이상 모임 금지조치를 풀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완화된 새로운 거리두기가 적용될 7월 이전에라도 안정적인 환자 수 관리가 이뤄진다면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방역조치를 풀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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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가 확진자는 전날보다 늘어나서 다시 600명을 넘었습니다. 정부는 하루 신규 환자 숫자를 500명 아래로 유지하는 것이 1차 목표라면서, 그렇게 안정적인 관리가 이뤄진다면 7월 전에라도 5명 이상 모임 금지조치를 풀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태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서울 강북구 PC방입니다.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어제(11일)까지 49명이 감염됐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근처 노래연습장에서 이 PC방으로 확산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박유미/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노래연습장 방문자가 PC방을 이용한 후 PC방 이용자, 가족, 종사자 등에게 추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에 있습니다.]

일상 감염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보다 120여 명 늘어난 6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주말·휴일 효과가 사라지는 수요일만 보면 최근 3주간 감소세였지만, 여전히 하루 평균 500명대 중후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일 확진자 수 500명 이하를 1차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홍남기/국무총리 직무대행 : 이와 같은 상황이(500명 이하) 유지될 경우 영업제한 조치,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등에 대한 탄력적 조정 문제를 점검토록 하겠습니다.]

특히 완화된 새로운 거리두기가 적용될 7월 이전에라도 안정적인 환자 수 관리가 이뤄진다면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방역조치를 풀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5단계를 4단계로 줄이고 다중시설 영업금지를 최소화는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을 경북과 전남 일부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2학기부터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전면 등교도 추진합니다.

학습 결손과 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상수/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 방학기간을 이용해서 선생님들의 백신 접종도 좀 완벽하게 이루어지는 상황, 이런 것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준비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정부는 다만 당장은 백신을 차질없이 접종하고 환자 수를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완화'의 구체적 방안은 그다음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식, 영상편집 : 박진훈)

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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