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몬테크리스토' 최여진, 경성환과 이혼 합의.."이건 다 쇼야"

박하나 기자 2021. 5. 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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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이 경성환과 이혼을 합의했다.

1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연출 박기호)에서는 차선혁(경성환 분)과의 협의 이혼을 결정한 오하라(최여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오하라는 차선혁과의 협의 이혼을 받아들이겠다며 차훈(장선율 분)을 위해 정신과 치료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하라는 차선혁에게 자신과 사는 동안 고은조(이소연 분)를 잊지 못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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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이 경성환과 이혼을 합의했다.

1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연출 박기호)에서는 차선혁(경성환 분)과의 협의 이혼을 결정한 오하라(최여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오하라는 차선혁과의 협의 이혼을 받아들이겠다며 차훈(장선율 분)을 위해 정신과 치료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속으로는 '이건 다 쇼야'라며 전혀 반성하지 않는 모습으로 일관했다.

오하라는 "당신 마음 붙잡으려고 훈이 볼모로 잡은 거 잘한 짓 아니라는 거 잘 알아. 내가 도가 지나쳤다"라며 사과했고, 차선혁은 그런 오하라의 사과를 순순히 받아들였다.

이어 오하라는 차선혁에게 자신과 사는 동안 고은조(이소연 분)를 잊지 못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차선혁은 "은조는 나에게 잃어버린 시간이다. 근데 그 시간이 멈추지 않았다. 어딘가에 살아있을 것만 같고, 숨어있는 은조를 내가 찾아야 할 것만 같고 그랬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더불어 황가흔(고은조, 이소연 분)과는 운명이라며 "황가흔 안에 은조가 있었다"라고 고백해 오하라를 더욱 분노하게 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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