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 삼성 · LG CEO 등 경제사절단..한미 정상회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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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기간에 주요 기업 CEO들이 동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와 재계 등에 따르면 청와대 중심으로 꾸려지고 있는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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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기간에 주요 기업 CEO들이 동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와 재계 등에 따르면 청와대 중심으로 꾸려지고 있는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인의 참여 여부는 막판 조율을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이번 사절단은 과거 정상회담 때마다 구성된 대규모 사절단 형태가 아니라 미국에 공장이 있거나 투자를 앞둔 기업 중심으로 꾸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하고 있는데다,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 미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운영 중인 SK이노베이션, 노바백스와 코로나 19 백신 계약을 맺은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미국 반도체 시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LG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이 제너럴모터스와 합작법인 설립을 최근 발표했습니다.
반도체 문제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 꼽힙니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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