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에 김학범까지.. '한국 대표팀 수장들' 강원-울산전에 집결

조남기 2021. 5. 1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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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물론 김학범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까지, 한국 축구계를 이끌어가는 두 수장이 춘천에 집결했다.

벤투 감독과 김학범 감독은 강원과 울산에 포진한 대표팀급 자원들을 관찰하기 위해 춘천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울산엔 수많은 국가대표팀 자원들이 포진했다.

강원엔 김대원이 올림픽 대표팀 후보군으로 평가받고 울산엔 김태현·설영우·김민준 등이 선발될 확률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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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에 김학범까지.. '한국 대표팀 수장들' 강원-울산전에 집결



(베스트 일레븐=춘천)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물론 김학범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까지, 한국 축구계를 이끌어가는 두 수장이 춘천에 집결했다.

12일 오후 7시 30분, 춘천에 위치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 강원 FC-울산 현대전이 킥오프했다. 홈팀 강원은 다섯 경기 째 승리가 없어 순위가 많이 쳐진 상황이고, 원정팀 울산은 승점 25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벤투 감독과 김학범 감독은 강원과 울산에 포진한 대표팀급 자원들을 관찰하기 위해 춘천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울산엔 수많은 국가대표팀 자원들이 포진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 기준으로는 김태환·원두재·윤빛가람·조현우 등이 A대표팀에 언제든 오르내리는 자원이다. 강원에도 김영빈·조재완 등의 대표팀 가능성이 있는 멤버가 머물고 있다. 그러나 울산전엔 이들이 결장했다.

김학범 감독은 올림픽 예비 명단을 너르게 추려놓고 선수들을 두루 관찰하는 중이라고 알려졌다. 강원엔 김대원이 올림픽 대표팀 후보군으로 평가받고 울산엔 김태현·설영우·김민준 등이 선발될 확률이 존재한다.

벤투 감독과 김학범 감독은 각각 중대한 과업을 앞두고 있다. 벤투 감독은 오는 6월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치러야 한다. A대표팀은 코로나19로 치르지 못했던 경기를 6월에 국내에서 한꺼번에 진행한다. 김학범 감독은 오는 7월에 열릴 2020 도쿄 올림픽 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다. 최종 스쿼드가 18인이기에 고르고 골라 최상의 컨디션을 보유한 선수들을 선별해야 한다.

과연 강원-울산전에서 두 사령탑에게 인상을 남길 이들은 누가 될지 주목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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