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EPL 왕좌 복귀.. 7번째 우승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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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맨시티)는 최근 유럽축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팀이다.
리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0~2021 EPL 36라운드에서 1-2로 패한 덕분이다.
EPL 출범 전인 1936~1937시즌과 1967~1968시즌 두 차례 1위에 오른 뒤 오랫동안 중위권 팀에 머물렀던 맨시티는 2008년 아랍에미리트(UAE)의 왕세자 셰이크 만수르에게 인수된 뒤 올 시즌을 포함해 무려 5차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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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경기 상관없이 1위 확정 지어
이런 맨시티가 마침내 EPL 우승을 손에 쥐며 ‘더블’을 완성했다. 리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0~2021 EPL 36라운드에서 1-2로 패한 덕분이다. 이날 맨유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맨시티는 남은 리그 3경기를 패하더라도 1위를 지킨다. 이로써 맨시티는 2018~2019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EPL 왕좌에 복귀했다. 팀 통산으로는 7번째 우승이다. 맨시티는 이제 UCL만 우승하면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다.
EPL 출범 전인 1936~1937시즌과 1967~1968시즌 두 차례 1위에 오른 뒤 오랫동안 중위권 팀에 머물렀던 맨시티는 2008년 아랍에미리트(UAE)의 왕세자 셰이크 만수르에게 인수된 뒤 올 시즌을 포함해 무려 5차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 중 2016년 부임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3번 정상으로 이끌었다. 잉글랜드 1부리그에서 부임 5년 만에 세 번 우승한 감독은 리버풀의 케니 달글리시(1985~1986·1987~1988·1989~1990) 이후 과르디올라 감독이 처음이다.
이날 승리하면 실낱같은 역전 우승 기회가 있었던 맨유는 패배로 라이벌에게 우승 트로피를 넘겨줄 수밖에 없었다. 전반 9분 만에 레스터시티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4분 뒤 메이슨 그린우드의 골로 1-1 균형을 맞췄으나 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찰라르 쇠윈쥐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FC바르셀로나가 중위권의 레반테를 상대로 2-0으로 앞서던 경기를 지키지 못하고 3-3으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했다면 AT마드리드(승점 77), 레알 마드리드(승점 75)를 제치고 1위에 등극할 수 있었지만 승점 76으로 2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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