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다시 600명대.. 지역서 'n차 감염' 지속

유선희 2021. 5. 1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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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다.

전국 주요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 두 자릿수를 유지했고 확산세가 커진 제주지역이 원격수업에 돌입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명을 포함한 총 7명이 울산 남구 한 유흥업소를 매개로 집단·연쇄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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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다.

전국 주요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 두 자릿수를 유지했고 확산세가 커진 제주지역이 원격수업에 돌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5명 늘어 누적 12만891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11명)보다 124명이 는 것으로 지난 8일(701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여서 주목된다.

주말 효과가 사라지면서 확진자는 이달 5일(676명) 이후 1주일 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지역발생이 613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현재 지역에서는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당장 확진자 수가 전날(483명)보다 130명 더 늘었다.

울산에서 가족 간 전파에 따른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진자 25명이 추가로 나왔다.

유흥업소를 매개로 한 집단·연쇄 감염도 새로 확인됐다. 이날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25명이 울산 2277∼2301번 확진자가 됐다. 22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확진됐는데, 이 중 19명은 가족 간 감염으로 파악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1명을 포함한 총 7명이 울산 남구 한 유흥업소를 매개로 집단·연쇄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시는 밝혔다.

경남도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가 25명 늘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4257명(입원 293명, 퇴원 3948명, 사망 16명)으로 늘었다.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 제주에서는 동(洞) 지역 모든 유치원과 학교에서 원격수업을 진행키로 했다.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다.

원격수업 기간 주말에 시행하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과 체육대회 등도 전면 중단된다.

이처럼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 19의 지역 4차 유행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74명→525명→701명→564명→463명→511명→635명 등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4번이고 400명대, 600명대, 700명대가 각 1번이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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