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내주부터 식당·술집 야외영업..수영장도 문연다

이율 2021. 5. 1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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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수도 베를린이 성령강림절인 내주 21일부터 식당과 술집의 야외영업을 허용한다.

해안가나 야외의 수영장도 문을 연다.

독일 내 신규확진자가 감소함에 따라 지역별로 봉쇄 조처를 완화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정부는 내달 중순부터 호텔과 레스토랑, 별장의 문을 일제히 연다는 방침이다.

오는 21일부터는 식당과 술집의 야외영업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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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지역별 봉쇄완화..내달 중순 호텔·레스토랑 일제히 오픈

(베를린=연합뉴스) 이 율 특파원 = 독일의 수도 베를린이 성령강림절인 내주 21일부터 식당과 술집의 야외영업을 허용한다.

해안가나 야외의 수영장도 문을 연다.

독일 내 신규확진자가 감소함에 따라 지역별로 봉쇄 조처를 완화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정부는 내달 중순부터 호텔과 레스토랑, 별장의 문을 일제히 연다는 방침이다.

텅빈 베를린 식당 야외테이블[EPA=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베를린시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모든 어린이를 위해 베를린 전역의 아동보육시설이 문을 연다.

지금까지는 부모가 특정 직업에 종사해야 아동보육시설에 어린이를 맡기는 게 가능했다.

인구 10만명당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 아래에서 머물 경우 19일부터는 비상브레이크 조처가 해제돼 박물관과 미술관 추모시설 등이 문을 열고, 사적 모임도 2개 가구에서 5명까지 허용된다.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통행금지 조처도 해제된다.

오는 21일부터는 식당과 술집의 야외영업이 허용된다. 다만, 출입은 백신접종자나 완치자,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인 이들만 가능하다.

해안가나 야외수영장도 문을 연다.

독일 바이에른주는 이날부터 오스트리아와의 국경을 다시 열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5개월여 만에 다시 국경을 넘어 쇼핑하거나 모임을 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2월 이후 독일과 오스트리아 사이 국경이 봉쇄돼, 국경을 넘다 적발되면 최고 2천 유로(약 273만원)의 벌금을 내야 했다.

함부르크시는 전날 5주 만에 야간 통행금지 조처를 해제했다.

베를린[EPA=연합뉴스]

이같이 지역별 봉쇄완화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독일 연방정부와 16개주는 6월 중순 이후 전국의 호텔과 레스토랑, 별장의 문을 일제히 여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업시간과 방역수칙 등은 일괄적으로 정한다는 방침이다.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독일의 전날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만4천909명, 사망자는 268명이다.

인구 10만명당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는 107.8명을 기록했다.

베를린시는 86.0명, 함부르크시는 67.0명, 바이에른주는 106.6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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