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학생들, 세계 3대 광고제서 은상 수상

노주섭 2021. 5. 1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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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총장 장제국)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계열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한껏 과시했다.

동서대는 이 학과 학생들이 세계 3대 국제 광고제인 '2020·2021 클리오어워즈(CLIO Awards)'에서 은상(Silver Award)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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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국제 광고제인 '2020·2021 클리오어워즈' 은상 수상 주인공인 동서대 광고홍보학과 류도상 교수와 윤지혜, 권정아, 박재민 학생(왼쪽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서대 제공
동서대(총장 장제국)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계열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한껏 과시했다.

동서대는 이 학과 학생들이 세계 3대 국제 광고제인 '2020·2021 클리오어워즈(CLIO Awards)'에서 은상(Silver Award)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클리오어워즈는 프로와 학생 구분없이 오직 창의성만을 평가하고 수상작을 발표한다. 칸 국제광고제, 뉴욕페스티벌과 함께 국제 광고협회(IAA)에서 선정한 세계 3대 광고제다. 1959년 설립된 이래로 매년 65개국으로부터 1만9000여편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고 있다. 수상작은 류도상 교수(광고홍보학과) 지도로 4학년 권정아, 김로아, 박재민, 윤지혜 학생이 한 팀이 되어 만든 작품으로 동서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 캡스톤 디자인 지원 프로그램을 수행해 나온 결과물이다.

올해 수상작 bruised Doll(멍드는 인형)은 심각한 사회문제인 아동 폭력의 유형중 에서도 언어폭력은 아이의 뇌에 심각한 손상을 주며, 이러한 언어폭력을 행하는 사람의 80%는 아이의 부모다.

부모의 목소리와 부모가 말한 단어를 인식하는 삼성의 인공지능 기술을 인형에 접목시켜 부모의 말이 고함, 혹은 욕설일 경우에 인형의 몸과 얼굴에 파랗게 멍이 든다. '멍'이라는 시각적 장치로 언어를 형상화 하기 때문에 자신이 아이에게 어떠한 잘못을 행했는지 직접적으로 눈에 보이게 된다. 이를 통해 부모가 자신의 잘못을 곧바로 인지할 수 있고 자신의 언어로 아이가 입은 상처를 생각하게 되며 부모 자신의 언어습관을 돌아보게 했다.

동서대는 그동안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Reddot Awards에서 지난 6년 동안 총 13팀이 Winner로 수상했고, 20년 뉴욕 페스티발 국제 광고제에서 Winner 수상,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5년 연속 총 6개의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뛰어난 역량을 나타내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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