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앤 "김정현 계약만료 요구 일방, 다른 절차 필요"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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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현이 소속사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는 가운데,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이 입장을 밝혔다.
"김정현은 지난 3월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만료를 주장하는 내용증명을 보내왔다. 또한 템퍼링 위반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에 오앤엔터테인먼트는 연예중재기구의 판단을 받기 위해 진정서를 제출했고 원만히 해결하려 노력해 왔다. 금일 보도된 김정현 측 기사 중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주장은 김정현 측의 일방적이고 사실과 다른 이야기"라는 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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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김정현이 소속사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는 가운데,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이 입장을 밝혔다.
12일 오앤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사업 구조 재편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김정현을 제외한 소속 6명의 배우는 전속기간 동안 계약을 성실히 이행했고, 원만히 계약을 합의 해지하는 절차를 밟았다"라며 "반면 김정현의 경우에는 활동 기간 중에 사적인 이유로 11개월 동안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기간 동안 오앤엔터테인먼트는 김정현의 재기를 위하여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다시금 정상적 활동을 하게 됐다. 따라서 김정현에 대한 계약 종료 및 해지 문제는 다른 절차로 진행되어야 한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가 말하는 이유는 이러하다. "김정현은 지난 3월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만료를 주장하는 내용증명을 보내왔다. 또한 템퍼링 위반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에 오앤엔터테인먼트는 연예중재기구의 판단을 받기 위해 진정서를 제출했고 원만히 해결하려 노력해 왔다. 금일 보도된 김정현 측 기사 중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주장은 김정현 측의 일방적이고 사실과 다른 이야기"라는 요지다.
이날 오전 김정현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드라마 '시간' 캐스팅 전부터 건강상의 문제를 호소했고, 제작발표회 당일 구토를 하는 등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소속사는 이를 무시한 채 스케줄을 강행하고 소속 배우를 보호할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앤 측이 자신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법적 공방을 선포했다.
다음은 오앤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오앤엔터테인먼트는 사업 구조 재편 과정에 있습니다.
김정현을 제외한 오앤엔터테인먼트 소속 6명의 배우는 전속 기간 동안 계약을 성실히 이행하였고 원만히 계약을 합의 해지하는 절차를 밟았습니다.
반면 김정현의 경우에는 활동 기간 중에 사적인 이유로 11개월 동안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 기간 동안 오앤엔터테인먼트는 김정현의 재기를 위하여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다시금 정상적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김정현에 대한 계약 종료 및 해지 문제는 다른 절차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김정현은 지난 3월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만료를 주장하는 내용 증명을 보내왔습니다. 또한 템퍼링 위반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 이에 오앤엔터테인먼트는 연예중재기구의 판단을 받기 위해 진정서를 제출하였고 원만히 해결하려 노력해 왔습니다. 금일 보도된 김정현 측 기사 중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주장은 김정현 측의 일방적이고 사실과 다른 이야기입니다.
오앤엔터테인먼트는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기사화 할 시 좌시하지 않고 법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김정현 | 오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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