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연일 국민의힘에 복당 촉구.."의총서 청문회 열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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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연일 국민의힘을 향해 자신의 복당을 받아달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12일) 자신의 SNS에 여러 차례 글을 올리고, "국민의힘 지지층 65%가 복당에 찬성하고, 당원을 상대로 조사하면 그보다 더 압도적 찬성이 나올 것"이라며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신의 복당을 반대해온 국민의힘 초선 김웅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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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연일 국민의힘을 향해 자신의 복당을 받아달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12일) 자신의 SNS에 여러 차례 글을 올리고, “국민의힘 지지층 65%가 복당에 찬성하고, 당원을 상대로 조사하면 그보다 더 압도적 찬성이 나올 것”이라며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원총회에서 복당 청문회를 열어 결정하거나 전 당원 모바일 투표라도 추진해 달라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요청했습니다.
또 40∼60대보다 20∼30대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비율이 더 높게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제가 복당하면 20∼30대가 달아난다고 근거 없이 비난하는데 참 어이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또, 해당 주장을 한 인물의 이름을 밝히지 않으면서도 “몸은 젊은데 생각은 80대 노인네 같은 구태 정치를 하는 것은 유감”이라고 적었습니다. 자신의 복당을 반대해온 국민의힘 초선 김웅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홍 의원의 복당 요청과 관련해, 김기현 원내대표는 “오늘 긴급 의원총회에서도 복당 문제는 논의된 바 없다”면서, “시급한 현안을 처리하고 절차에 따라 차차 논의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민의힘 안에서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권영세 의원 등이 홍 의원 복당 찬성 의사를 밝혔지만, 초선 박수영 의원과 김재섭 비대위원은 부정적 견해를 드러내는 등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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