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괴담' 제작자 이춘연 대표 별세.."한국 영화계 큰별 졌다"

김미희 bravemh@mbc.co.kr 2021. 5. 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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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고괴담' 시리즈 등을 제작해 온 한국 영화계 대표 제작자인 이춘연 씨네2000 대표가 향년 70세로 어제 별세했습니다.

故이춘연 대표는 1983년 영화계 입문 뒤 1980년대 '접시꽃 당신'과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등을 기획했고, 1990년대에는 '여고괴담' 시리즈와 '미술관 옆 동물원' 등을 제작하는 등 한국 영화의 발전을 이끌어왔습니다.

영화계는 "한국 영화계의 맏형이자 큰 별이 졌다"고 애도하며 영화인장으로 장례를 치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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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춘연 씨네2000 대표 [사진 제공:연합뉴스]

영화 '여고괴담' 시리즈 등을 제작해 온 한국 영화계 대표 제작자인 이춘연 씨네2000 대표가 향년 70세로 어제 별세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 한 국제단편영화제 회의에 참석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귀가했고, 이후 가족이 심장마비로 쓰러져 있는 이 대표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故이춘연 대표는 1983년 영화계 입문 뒤 1980년대 '접시꽃 당신'과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등을 기획했고, 1990년대에는 '여고괴담' 시리즈와 '미술관 옆 동물원' 등을 제작하는 등 한국 영화의 발전을 이끌어왔습니다.

영화계는 "한국 영화계의 맏형이자 큰 별이 졌다"고 애도하며 영화인장으로 장례를 치를 예정입니다.

장례위원장은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위원장이 맡았고, 임권태 감독과 봉준호 감독 등 영화계 선후배들이 장례위원으로 참여합니다.

김미희 기자 (bravem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culture/article/6176847_348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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