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자체생산 집중"..국내 위탁 생산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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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CMO)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자체 생산이 아닌 현지 제조를 논의한 적은 없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 측은 이날 "글로벌 본사에 확인한 결과 mRNA(메신저 리보핵산·전령RNA) 백신 기술의 고유성과 외부에서 제조됐을 때의 품질 등을 고려해 현지 제조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게 공식 입장"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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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측은 이날 “글로벌 본사에 확인한 결과 mRNA(메신저 리보핵산·전령RNA) 백신 기술의 고유성과 외부에서 제조됐을 때의 품질 등을 고려해 현지 제조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게 공식 입장”이라고 알렸다.
또한 “전 세계에서 사용하기 위한 백신을 독점적으로 제조하고자 미국과 유럽에 전용 공급라인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은 mRNA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됐다. 현재 mRNA 백신은 전 세계에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밖에 없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 3공장에 화이자 백신 생산을 위한 설비를 준비 중이며,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당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백신 생산 설비 자체가 없다”며 “3공장에 백신 생산 시설을 깔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화이자 측 역시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의 공식 입장을 내놨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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