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공무원 7명 확진 '시청 폐쇄'..아산 9명 확진(종합)

이종익 2021. 5. 1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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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불당동 시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 1명이 12일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동료 직원 6명이 추가 감염돼 천안시청 이날 오후부터 임시폐쇄됐다.

인근 아산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등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천안시는 확진자 발생 통보를 받은 즉시 이날 오전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 등 7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인근 아산에서는 12일 확진자가 9명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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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확진자 발생 따른 전수검사서 6명 추가확진
10~12일 시청사 방문 시민 자발적 검사 안내 당부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12일 오전 충남 천안시 불당동 시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날 오후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천안시가 시청사를 임시 폐쇄했다. 2021.05.12. 007news@newsis.com

[천안·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 불당동 시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 1명이 12일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동료 직원 6명이 추가 감염돼 천안시청 이날 오후부터 임시폐쇄됐다. 인근 아산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등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시청사 5층에 근무하는 직원 A씨가 11일 검체 채취를 거쳐 12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11일까지 사무실로 출근했으며, 감기 증상 등을 보여 곧바로 검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는 확진자 발생 통보를 받은 즉시 이날 오전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 등 7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오전에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오후 6시까지 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자들은 같은 층에서 근무하던 직원들로 알려졌다.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12일 오전 충남 천안시 불당동 시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천안시 공무원들이 청사 버들광장 야외테라스에 마련된 임시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5.12. 007news@newsis.com

이에 따라 천안시는 오후 3시부터 불당동 시청사를 전면 폐쇄한 데 이어 공용 공간을 긴급 소독하고 출입을 차단했다.

아울러 시청사에 근무하는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가 전수검사 진행에 이어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조치했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푸드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비롯한 모든 행사도 연기 또는 취소됐다.

박상돈 시장 역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검사 후 귀가했다. 보건당국은 10~12일 시청사를 방문한 시민들에게도 자발적인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할 계획이다.

인근 아산에서는 12일 확진자가 9명 추가됐다.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12일 오전 충남 천안시 불당동 시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천안시 공무원들이 청사 버들광장 야외테라스에 마련된 임시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5.12. 007news@newsis.com

온양5동에 거주하는 40대 등 9명(아산 541~549번)은 아산시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산 541~545번, 547번은 앞서 확진된 가족들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60대인 아산 546번은 대구 확진자의 가족이며, 아산 548번은 평택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생해 확진됐다.

아산 549번은 성남확진자의 접촉자로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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