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군수, 국토부·기재부 찾아 "소태정 고갯길 터널화 절실"

한훈 2021. 5. 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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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수가 내년 정부 예산 확보와 현안 사업을 풀어내기 위해 세종시 정부종합청사를 찾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12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를 잇따라 방문해 소태정 고갯길의 터널화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의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전 군수는 사고다발구간으로 악명높은 국도 26호선 소태정 고갯길(진안 부귀~완주 소양)의 터널화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되고, '황금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정비사업'의 정부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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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는 12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를 잇따라 방문해 소태정 고갯길의 터널화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의 지원을 촉구했다.(사진=진안군 제공).2021.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수가 내년 정부 예산 확보와 현안 사업을 풀어내기 위해 세종시 정부종합청사를 찾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12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를 잇따라 방문해 소태정 고갯길의 터널화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의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전 군수는 사고다발구간으로 악명높은 국도 26호선 소태정 고갯길(진안 부귀~완주 소양)의 터널화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되고, ‘황금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정비사업’의 정부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당장 전 군수는 주현종 국토교통부 도로국장과 배지철 기획재정부 재정성과심의관 등과 면담을 갖고 사고다발 구간인 보룡재 터널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돼야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동부권 4개군(진안,완주,장수,무주)단체장과 진안군의회, 유관기관, 사회단체 및 주민들의 사고다발 구간에 대한 조속한 개선과 낙후지역의 숙원이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서명서를 전달했다.

이와 관련, 국도 26호선인 진안 부귀~완주 소양구간은 지난 1997년 무주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일정에 맞춰 촉박하게 개설됐다. 당시 보룡재 구간에 대해 터널개설이 필요하나, 예산부족으로 대절토와 급경사, 급커브 구간의 도로로 개설됐다.

군은 지난 2007년부터 소태정 터널개설 타당성조사를 통해 국토부(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건의를 시작했고, 익산지방국토관리청도 2016년에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군은 기재부의 일괄 예타를 거쳐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최종 반영시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전춘성 군수는 정우철 행정안전부 재난경감과장과 면담을 갖고 황금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를 위해 정부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 사업은 부귀면 황금저수지 마을 진입도로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곳은 급경사지로 붕괴 우려가 있고, 해빙기와 우기 철 도로변 암석 절리현상 및 낙석 발생으로 인해 주민, 차량 통행 시 안전사고가 우려가 크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재해위험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주민 생명보호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 부귀~완주 소양 구간의 도로개량(터널화) 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며 황금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도 주민생명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사업 반영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에서 발로 뛰며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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