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면 가져" 우주소녀 더 블랙, 치명적인 유혹은 'Easy'..아찔한 변신(종합)[퇴근길 신곡]

[OSEN=이승훈 기자] 우주소녀 더 블랙(설아, 엑시, 보나, 은서)이 걸크러시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었다. 

우주소녀 더 블랙은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앨범 'My attitude'를 발매했다. 

우주소녀 더 블랙은 지난해 10월 '흥칫뿡 (Hmph!)'으로 귀엽고 아기자기한 매력을 발산했던 우주소녀의 첫 유닛 쪼꼬미 이후 탄생한 두 번째 유닛 그룹으로 아찔하고 우아하게 치명적인 유혹을 노래하는 설아, 엑시, 보나, 은서로 구성됐다. 그동안 아련한 사랑의 판타지로 대표되는 우주소녀의 이미지를 뒤엎는 파격적인 팀 컬러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변화를 예고한 것. 

새 앨범 'My attitude'는 말 그대로 '반전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다. 더 블랙 설아, 엑시, 보나, 은서는 기존의 우주소녀 이미지에서 탈피, 절제된 섹시미를 뽐내며 글로벌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우주소녀 더 블랙은 사랑에 빠진 이에게 부드럽고 천천히, 하지만 강렬하고 치명적인 유혹의 손길을 건네는 타이틀곡 'Easy'로 매혹적인 음색을 증명할 것으로 보인다. 유혹하듯 그려낸 보컬과 힘을 빼면서도 핵심만을 파고드는 강렬한 퍼포먼스도 킬링 포인트.

특히 우주소녀 더 블랙은 "뭐든지 맘에 꼭 드는 것만 골라 / 가만히 앉아 기다리는 건 not / Baby 천천히 U don’t need to hurry / 다 보란 듯이 I’ll take you, honey / It’s so easy 어때 내 attitude / Yeah it’s so easy 원하면 가져 난"이라는 가사를 통해 사랑하는 상대방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화자의 마음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아주 맘에 드니까 너 grab it / 달콤한 말에 베일 거야 / 이 이끌림은 어떤 속임수야? / 가는 위치는 반쯤 / 미치는 곳을 골라 / 뜬 눈으로 밤새 / 이런 게 나 다워 눈치 따위 보지 않어 / 이제 너를 내게 맡겨 / 벌써부터 놀라지 마 시작도 안 했어 난 / 지켜봐 just you and I" 등의 가사로 치명적인 유혹의 끝판왕 면모를 과시하기도. 

실제로 우주소녀 더 블랙은 'My attitude' 발매에 앞서 소속사를 통해 "'우주소녀가 이런 모습도 가지고 있었어?'라는 말을 들으면 우리가 도전한 부분에 대해선 성공이라고 볼 수 있을 거 같다. 우주소녀 이미지가 하나에 정착된 게 아니라 우리는 아직도 보여드릴 수 있는 콘셉트가 무궁무진하다는 점을 꼭 각인 시켜드리고 싶다"며 몽환적이면서도 우아한 콘셉트 이외에 걸크러시 매력으로 반전을 꾀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우주소녀 더 블랙 엑시는 "'성숙', '변화'라는 단어에 중점을 뒀던 것처럼 음악적으로나, 퍼포먼스적으로나 한층 더 발전했다는 평을 들었으면 좋겠다"며 신곡 'Easy'를 통해 대중들로부터 얻고 싶은 반응을 언급했다. 

이처럼 새로운 매력을 추구하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우주소녀 더 블랙. 과연 이들이 신곡 'Easy'로 어떤 무대를 선보이며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눈호강과 귀호강을 선물할지 기대된다. 

한편 우주소녀 더 블랙은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앨범 'My attitude(마이 애티튜드)'를 발매,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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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주소녀 더 블랙 'Easy' 뮤직비디오, 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