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대박부동산' OST 직접 부른다

3년 만에 가수로
신사동호랭이 작곡
"최선을 다했다"

[텐아시아=신소원 기자]

'대박부동산' 장나라 / 사진 = 5군단뮤직 제공

장나라가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 OST에 참여, 3년 만에 OST 가수로 깜짝 컴백한다.

장나라는 12일 오후 6시 '대박부동산' OST 4번째 곡인 'DAYDREAM(백일몽)'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장나라가 부른 'DAYDREAM(백일몽)'은 누군가를 생각하면서 현실과 상상에서 혼란스러워하는 홍지아의 심경을 백일몽 가사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장나라의 청량한 보이스와 짙은 호소력이 돋보이는 신곡이다.

'DAYDREAM(백일몽)'은 티아라의 '롤리 폴리', 에이핑크 '노노노', '리멤버', EXID '위아래', '덜덜덜' 등 명곡들을 탄생시킨 가요계 대표 히트 메이커 신사동호랭이와 김제이미가 작곡에 참여해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경쾌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여기에 장나라의 러블리한 가창이 더해져 완벽한 삼위일체를 이루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줄 예정이다. 또 '대박부동산'의 홍지아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장나라가 직접 배역의 내면을 대변하는 곡을 열창해 남다른 진정성을 선사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1년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 앨범으로 연예계 데뷔한 장나라는 '고백', '4월 이야기', 'Sweet Dream', '나도 여자랍니다' 등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믿고 듣는 가창력의 소유자로 인정을 받았던 터. 연기에 매진하면서도 틈틈이 드라마 '동이', '동안미녀', '미스터백', '당신의 하우스헬퍼' OST에도 참여하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갔던 장나라는 연기와 노래, 두 분야를 섭렵한 만능 엔터테이너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대박부동산' OST 'DAYDREAM'은 장나라가 '당신의 하우스헬퍼' OST 이후 3년 만에 선보인 노래인 만큼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연기하는 장나라 만큼 노래하는 장나라도 열렬히 기다렸던 팬분들과 시청자들에 대한 보답이자 2막에 접어든 '대박부동산'의 서사에 힘을 실어줄 'DAYDREAM'에 대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대박부동산' OST 'DAYDREAM' 음원 재킷에서 장나라는 처연한 얼굴과 촉촉한 눈망울을 드러내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보랏빛 연기가 꽃처럼 피어나는 효과를 더해 신비스러움을 배가시켰다.

장나라 소속사 라원문화 측은 "장나라는 오랜만에 OST로 팬분들에게 인사를 건네게 된 만큼 틈나는 대로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며 최선을 다했다"라는 말과 함께 "서늘하고 차가웠던 퇴마사 홍지아의 카리스마를 살짝 내려놓은 장나라의 맑은 음성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DAYDREAM'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나라는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 연출 박진석)에서 귀신들린 집 매매 전문 '대박부동산' 사장이자 퇴마사지만, 엄마의 원귀는 20년째 퇴마시키지 못하고 있는 홍지아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인생캐 열연을 펼치고 있다. '대박부동산'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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