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주' 三電 이틀째 공매도 1위..전체 거래대금도 사흘째 증가

전민 기자 2021. 5. 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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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미국 기술주와 반도체 지수 급락 등에 한때 '7만전자'로 내려앉았던 대장주 삼성전자에 이틀 연속 가장 많은 공매도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시장에서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비중 상위는 DB손해보험(27.1%), LG디스플레이(26.6%), 포스코케미칼(25.9%), 세방전지(21.7%), 한화(19.8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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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거래대금 다시 1조 육박..삼전·현대차 등
코스닥은 바이오 여전..비중 상위는 DB손보·LG디스플레이 등
코스피200·코스닥150 등 대형주에 대한 공매도가 재개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공매도종합상황실에서 직원들이 공매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1.5.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12일 미국 기술주와 반도체 지수 급락 등에 한때 '7만전자'로 내려앉았던 대장주 삼성전자에 이틀 연속 가장 많은 공매도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공매도 거래대금도 사흘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코스닥시장 공매도 거래대금 합계는 9839억원으로 지난 11일(8416억원)보다 16.9% 늘었다.

코스피 시장에서 8158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1681억원의 공매도가 이뤄졌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공매도 거래 비중이 각각 86.10%, 12.21% 수준이었으며, 개인 비중은 1.17%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각각 76.98%, 21.12%, 1.89%의 비중을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공매도 거래대금이 가장 많은 종목은 전날에 이어 대장주 삼성전자로 총 923억원의 공매도 거래가 이뤄져 전일(840억원) 대비 소폭 늘었다. 전체 거래량 대비 공매도 비중은 3.22%로 전일(3.58%)보다 0.38%p 가량 감소했다. 주가는 1.48% 하락했다.

현대차(481억원), LG디스플레이(329억원), NAVER(269억원), 삼성전기(236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중 현대차를 제외하고는 주가가 모두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73억원), 카카오게임즈(106억원), 현대바이오(91억원), 셀트리온제약(69억원), 씨젠(57억원) 등 여전히 바이오 종목에 공매도가 몰렸다.

코스피 시장에서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비중 상위는 DB손해보험(27.1%), LG디스플레이(26.6%), 포스코케미칼(25.9%), 세방전지(21.7%), 한화(19.8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제약(26.1%), 리노공업(22%), 콜마비엔에이치(21.9%), 셀트리온헬스케어(21.8%), 슈피겐코리아(21.3%) 등의 순이었다.

지난 7일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공매도 잔고금액 상위는 셀트리온(1조1064억원(시가총액 대비 공매도 잔고 비중 3.02%)이었다. 현대차(2360억원·0.49%), 삼성전자(2155억원·0.04%)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이치엘비(1709억원·4.86%), 케이엠더블유(1254억원·6.09%), 셀트리온헬스케어(1228억원·0.7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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